청년노동자가 소모되지 않는 일터가 ‘사람 다닐’만한 일터다

청년노동자가 소모되지 않는 일터가 ‘사람 다닐’만한 일터다 오리온 익산공장 청년노동자 사망사건 대응 경과와 방향 채민(전북평화와인권연대) 지난 3월 17일 오리온 익산3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22세 청년노동자 서○현님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등진지 3개월이 넘었다. 고인이 일터에서 받는 괴로운 심정을 “오리온은 사람 다닐 곳이 아니다”, “그만 괴롭히라” 등으로 표현한 유서가 발견되며 이 사건은 노동인권 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