팃포탯 전략은 자유주의자의 환상

팃포탯 전략은 자유주의자의 환상 -<<협력의 진화>> 서평 강문식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정책국장)   자의반 타의반 읽게 된 책인데, 미국 자유주의자 그룹의 세상 인식을 엿볼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던 독서였다. 이 책의 개괄적인 내용은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 여러 차례 반복될 때,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다. 죄수의 딜레마 게임은 널리 알려져 […]

좌충우돌 전원일기

좌충우돌 전원일기 김용남 (전교조 전북지부 순창지회)   교직생활 30년 동안 초임 무주 여중을 시작으로 대 여섯 학교를 거쳤지만, 그중에서도 전주공고는 나에게 인생 후반부의 즐거움을 안겨준 참 고마운 학교이다. 9년 전 삼례에서 근무를 마치고 옮긴 전주공고는 개교기념일이 5월 1일인 것부터 마음에 들었다. 노동절이 학교 생일이라니! 생각해보면 교육과정이 노동자를 길러내는 특성화고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닌가! 한 두어 […]

정정수 회원을 만나다

정정수 회원을 만나다 인터뷰: 김연탁 사무처장   정정수 회원에 대해 평소에 가지고 있는 느낌은 ‘부지런함’입니다. 제가 아는 취미만 해도 수영, 사이클, 검도 ,등산, 목공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시간나는대로 틈틈이 자격증 공부를 합니다. 집에서 개를 키우고, 인간관계, 노동조합, 투쟁에 있어서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갈등도 있지만, 따뜻한 심성과 베푸는 성격 덕에 어디에서나 환영받는 사람입니다. […]

기후위기,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

기후위기,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 염정수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회원)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눈과 얼음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한겨울 23도, 120mm 폭우,,,, 날씨가 왜 이래? 지난 1월 7일 제주도가 23.6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고, 내륙은 120mm가 넘는 겨울 폭우가 왔다. 기상청에서는 이러한 원인으로 우리나라 남쪽 대만 인근 바다의 해수면 온도 상승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

홍콩민중투쟁의 쟁점과 의의

홍콩민중투쟁의 쟁점과 의의 민주노총전북본부 송년강연 요약 아래로부터 편집팀   2019년 12월 26일(목) 오후 5시부터 민주노총전북본부 국제교류위원회 주관으로“홍콩민중투쟁의 쟁점과 의의” 강연회가 열렸다. 강사는 오랫동안 홍콩 및 중국등 동아시아지역의 정세와 민중운동을 연구해왔던 홍명교 동지를 초빙하였다. 송년이라는 다소 들뜬 분위기 탓에 참가자 수는 15명에 불과했으나, 대다수는 노동연대 회원이었으며, 그동안 언론등을 통해 다소 편협하고 단편적으로 접했던 홍콩투쟁에 대해 자세하게 […]

중동의 위기-암살ㆍ폭격, 거리의 저항자들, 그리고 파병

중동의 위기 암살ㆍ폭격, 거리의 저항자들, 그리고 파병 하성안(이윤보다 인간을)   0. 경악의 일주일 2020년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내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가 미군의 드론공격으로 폭사했다. 이 공격은 미 대통령 트럼프의 ‘참수작전’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이란 뿐 아니라 온 세계가 경악했다. 변명할 여지없는 명백한 주권침해일 뿐 아니라, 국제법 위반이었다. 이란은 보복을 […]

간판만 남은 문재인 정부의 인권정책

간판만 남은 문재인 정부의 인권정책 채민 (회원,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상임활동가)   차별·혐오세력이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 선동을 ‘표현의 자유’며 ‘인권’이라며 자행하는 참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영역과 의제 그리고 지역을 넘어 인권정책만이 아니라 지자체의 인권 관련 조례까지 표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혐오세력은 조례나 제도의 내용에 상관없이 ‘인권’과 ‘성평등’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전면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혐오세력만이 문제가 아니다. 이들을 […]

임금은 노동생산성만큼 증가했는가? (2)

임금은 노동생산성만큼 증가했는가? -임금분배율(노동소득분배율) 논쟁 소개(2) 강문식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정책국장)   지난 글에서는 박정수(2019)로부터 촉발된 노동생산성과 임금 사이의 괴리 여부 논쟁을 다루며, 실증적으로 최근 10여년 간 그 괴리가 확대되어 왔음을 보였다. 박정수가 노동생산성증가율과 임금증가율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주장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결론은 노동소득분배율이 악화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노동소득분배율에 담긴 의미와 연관된 쟁점을 다뤄본다. 임금분배율(노동생산성/임금률 비율)에 […]

코로나19로 돌아본 한국사회 단면

코로나19로 돌아본 한국사회 단면 강문식 (아래로부터 전북노동연대 정책국장)   작년 10월 경 중국 우한 근처에서 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에서 지역사회전파(에피데믹)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염병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지만, 경험의 축적이 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감쇄해주지는 못한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앞에서 공포에 떨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공포의 필요조건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

북-중-미 둘러싼 2020년 한반도의 정세

북-중-미 둘러싼 2020년 한반도의 정세 구중서(평화바람)   1. 한국전쟁은 현재 진행형 한국전쟁(1950년 6월 25일 발발)은 올해로 70년째 진행 중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간의 전쟁중 민족전쟁으로 베트남 전쟁이 있었는데, 1975년 종전과 통일로 막을 내렸다. 독일은 1990년 통일이 되었다. 한반도의 현실은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휴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DMZ에서 총알이 왔다 갔다 하고, 대포가 DMZ를 넘어와 한국 […]

아래로부터 제 36호를 발간하며

아래로부터 제 36호를 발간하며 김연탁(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사무처장)   2001년부터 교수신문은 전국의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왔고, 2019년 연말에는 올해의 사자성어로‘공명지조(共命之鳥)’를 정하였습니다. 총 1,046명이 참여하여 347명이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공명지조’ 는 불교경전에서 나오는 새인데,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목숨을 함께 하는 새’를 말합니다.‘불본행집경’과‘잡보잡경’에 의하면,‘한 머리가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먹는데 질투를 느껴,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