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노동자교류 2019년 일본 답사기

한일노동자교류 2019년 일본 답사기 김연탁(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사무처장) 총평 올 초, 민주노총 전북본부 본부장과 사무처장의 권유로 지역본부 국제교류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방일단 참여에 대해 민주노총전북본부 국제교류위원장으로 방문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계속 고사했었다. 하지만, 일본 동지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특히, 아베정부의 탄압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동지들을 위로하고 연대하고 싶었다. 2019년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동안 제23기 방일단으로 한일노동자교류에 […]

임금은 노동생산성만큼 증가했는가? -임금분배율(노동소득분배율) 논쟁 소개(1)

임금은 노동생산성만큼 증가했는가? 임금분배율(노동소득분배율) 논쟁 소개(1) 강문식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정책국장) 한국경제에서 상당기간 노동생산성증가보다 실질임금 증가가 더뎠다는 지적은 노동운동 진영과 다양한 노동·경제학자들에 의해 꾸준히 이어졌다. 한국에서 노동생산성과 임금 사이의 괴리는 최소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시작되어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되었다는 것이 지적의 요지이다. 이런 경제지표들은 ‘고용 없는 성장’, ‘임금 없는 성장’ 등으로 일컬어지는 한국 사회 […]

지역형 일자리, 빛깔 좋은 독약에 불과

지역형 일자리, 빛깔 좋은 독약에 불과 강문식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정책국장) 전라북도, 군산시가 10월 24일, 옛 GM군산공장에서 ‘군산형 일자리’ 협약식을 열었다. 군산형 일자리 협약에는 사측으로 GM군산공장을 인수한 (주)명신 외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군산상공회의소가 참여했다. 노동자 측은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한국노총 군산지역지부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산/새만금 지역을 전기자동차클러스터로 삼고 협약참여 기업과 노동조합이 적정임금, 적정납품단가, 임금격차 […]

남북관계 교착상태, 극복하는 길을 찾자

남북관계 교착상태, 극복하는 길을 찾자 구중서 (군산 미군기지피해상담소 전임활동가) 들어가며 2018년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서 시작된 남북간의 대화 창구는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이라는 상징성과 선물을 만들어 내었고, 6월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북미 정상간의 첫 대면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또한 9월에는 문재인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여 북한이 세계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능라도 5.1 경기장에 15만 평양인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한반도에는 곧 […]

사법개혁을 위하여

사법개혁을 위하여 송기춘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편집팀* 사법부의 개혁을 위하여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의해 전개된 촛불투쟁의 가장 큰 요구가 ‘사법개혁’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법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송기춘 교수님께 ‘사법개혁의 방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요청드렸고, 간단하지 않는 요청에도 혼쾌히 수락하여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송기춘 교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1. 정책법원인 대법원을 꿈꿨던 양승태의 […]

장년과 노년에게도 가요제를 허하라

가요제에 대한 그리움 장년과 노년에게도 가요제를 허하라 고양곤(공공운수노조 전북문화예술지부 지부장) 내가 대학에 입학하던 1982년은 유신의 종말과 함께 신군부의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의 독기가 아마도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가 아닐까 싶다. 캠퍼스는 하루가 멀다 않고 최루탄의 매캐한 연기로 뒤덮이기 일쑤였다. 여전히 수많은 금지곡이 있었고, 87년 6월항쟁으로 규제가 해지될 때까지 모든 음반에는 건전가요가 의무적으로 한곡이 삽입되어있었다. 하지만, 대학문화는 […]

항일 독립운동가 ‘김철수 ㆍ장현식’ 선생 유적 답사기

항일 독립운동가 ‘김철수 ㆍ장현식’ 선생 유적 답사기 김연탁 (전북노동연대 사무처장) 아래로부터 전북노동연대는 지난 5월 10일 열린 5월 운영위원회에서 5월 월례강좌를 대신하여 6월 1일 진행되는 공공운소노조 전북본부 역사기행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항일독립운동가인 장현식 선생과 김철수 선생의 공적을 기억하고, 치열했던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과정이었다. 김철수 선생은 여러 서책에서 접하기도 하고, 어렸을 때 아주 우연하게 한 번 스치듯 뵌 […]

김기자 회원을 만나다

[회원 인터뷰] 김기자 회원을 만나다 인터뷰: 김연탁 사무처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던 7월 29일 오후 세시에 민주노총전북본부 사무실에서 김기자 민주노총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만났습니다. 투박하면서도 포근한 동네 누나같은 외모에서는 삼십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운동가의 모습을 발견하기는 어려웠으나, 인터뷰에 들어가자 연륜과 경험, 노동해방에 대한 강렬한 의지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기자 회원은 1987년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하여 대전을 거쳐 2010년 전북지역에 […]

“잘 살고 있어요?”

“잘 살고 있어요?” 타향살이 회원들의 분투기 아래로부터 편집팀 『아래로부터』 편집팀은 제 34호에 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소식을 싣기로 하고, 서면과 유선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고차원 회원과 박두영 회원은 각각 언론노조 MBC본부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중앙임원으로 피선되어 서울과 울산에서 활동중이고, 강경표 회원은 해직 6년만에 원직복직하여 현재 서울 미성중학교에서 재직중입니다. 최하영 동지는 수원에서 제빵사로 근무하면서 화섬노조 파리바게트지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정규직 전환 했다더니, 지자체 비정규직 도리어 늘어?

정규직 전환 했다더니, 지자체 비정규직 도리어 늘어? 강문식 (아래로부터 전북노동연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인전국제공항공사를 방문(2017년 5월 10일)하여 ‘비정규직 제로 정책’ 추진을 밝힘. 이후 2017년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정책 추진 배경으로는 “외환위기 이후 비용절감과 탄력적 인력운용을 위해 비정규직을 적극 활용하였고, 늘어난 비정규직은 저임금과 고용의 불안정성에 노출되어 사회양극화의 핵심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