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룩(Look)삶블루스] ‘여성운동을 여성만을 위한 운동이 아닌 사회변혁운동의 일환으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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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노동연대 여성위원회

 

여성운동을 여성만을 위한 운동이 아닌 사회변혁운동의 일환으로 인식한다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강령 중 여성파트의 내용이다. 즉, 여성해방을 통해 완전한 인간해방, 나아가 사회변혁을 이뤄내는 주요한 운동으로 여성운동의 지표를 놓고 있다는 말인데…. 사실 전북노동연대 출범 이후 여성위원회가 구성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현장과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연대와 이후 여성활동가들을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하지 여성위원회를 만들고 안 만들고 가 중요하겠어?’라고 스스로 자위(?)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회원들을 향해 말해야하는 것, 말하고 싶은 것을 소식지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자 한다. 물론 나와 같이 입이 근질근질한 여성 활동가가 있다면 ‘함께’ 소식지를 알차게 활용할 생각이다. 하지만 소위 단체 소식지인데 막말을 던질 수 없지는 않는가.

이후 진지한 고민들에 대한 막연하지만 솔직담백한 답변으로 이 지면을 채워나가고자 한다. 사회변혁적 여성운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여성권을 근본적으로 제기한다는 것은 노동자 계급 내에 성적차이를 인식함으로 가능하다는 말을 강령에 썼는데 도대체 이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말이 어떤 실체를 가지고 있는지, 노동권과 여성권을 결합한다고 했는데 여성들이 쟁취해야 할 권리가 노동권 안에서는 어떤 것들이 있고 사회적으로는 어떤 부분이 있는지 차근차근 풀어가고자 한다.

위에서 진지한 고민들에 대한 막연한지만 솔직담백한 답변이라 했다. 나도 강령에서 담은 말들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아직도 장님 코끼리 다리 더듬는 격인데… 그래도 한명이 더듬는 것보다 10명이 같이 더듬는 것이 보다 빠른 길이기에, 나와 같이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여성활동가를 이 지면을 통해 만나고 싶다. 가끔은 인터뷰도 하면서 때로는 만나서 수다도 떨고 웃고 울고 하다보면 딱딱한 여성위원회보다 더 진한 자매애를 나눌 공간이 열리지 않겠는가. 자~ 여성들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고 진한 열정으로 삶에 대한 블루스 한 판! 여자룩(look)삶블루스 출~~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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